[00:00.00] 作曲 : Gol Dolan
[00:23.78]Ayo SUGA
[00:24.76]3년 전 여기 첨 왔던 때 기억해
[00:27.02]왠지 형이랑 나랑 막
[00:28.72]치고박고 했던 때
[00:30.17]벽지도 화장실도
[00:31.42]베란다도 다 파란 집
[00:32.87]그 때 난 여기가 막 되게
[00:34.39]넓은 집인 줄 알았지
[00:35.88]But 내 야망이 너무 커졌어
[00:37.70]그리 넓어 보이던 새 집도
[00:40.27]이제는 너무 좁아졌어
[00:41.92]17평 아홉 연습생 코찔찔이 시절
[00:44.88]엊그제 같은데 그래
[00:46.28]우리도 꽤 많이 컸어
[00:47.82]좋은 건 언제나 다
[00:49.24]남들의 몫이었고
[00:50.48]불투명한 미래 걱정에
[00:52.44]항상 목 쉬었고
[00:53.52]연말 시상식
[00:54.55]선배 가수들 보며 목 메였고
[00:56.44]했던 꾸질한 기억
[00:57.61]잊진 말고 딱 넣어두자고
[00:59.50]우리의 냄새가 나 여기선
[01:02.02]이 향기 잊지 말자
[01:03.50]우리가 어디 있건
[01:05.32]울기도 웃기도 많이 했지만
[01:07.30]모두 꽤나 아름다웠어
[01:08.88]논현동 3층 고마웠어
[01:12.04]이사 가자
[01:14.13]정들었던 이곳과는 안녕
[01:17.98]이사 가자
[01:20.13]이제는 더 높은 곳으로
[01:23.18]텅 빈 방에서
[01:25.42]마지막 짐을 들고 나가려다가
[01:29.40]잠시 돌아본다
[01:32.35]울고 웃던 시간들아
[01:35.48]이젠 안녕
[01:36.30]3년의 삶 참 짧고도 길었지
[01:39.08]많은 일들이 있고
[01:40.20]많은 추억의 기억이
[01:42.06]막 떠오르곤 해
[01:43.36]떠날 때가 되니까
[01:44.65]사용의 흔적들 like
[01:46.11]통장내역 크레딧카드
[01:48.07]좁은 평수만큼
[01:49.16]더 뭉친 점도 있었고
[01:51.26]Fight right here
[01:52.33]치고 받기도 몇번
[01:53.91]그래서인지 고운 정 미운 정
[01:56.64]쌓이고 쌓였어
[01:58.04]먼지 마냥 이젠 치워지겠지
[02:01.16]처음보단 짐도 늘고
[02:02.86]처음보단 내 스스로
[02:04.72]가진 것도 늘었어
[02:06.21]이젠 자부심을 딱 들고
[02:08.86]더 큰 세상 큰 꿈을 나 바라보겠어
[02:12.85]새 출발 새 시작
[02:15.04]어떤 식으로 또 꾸밀 지
[02:16.60]기대되는 시간
[02:17.93]짐 날라 위치 잡아 먼지 닦아
[02:20.95]끝나고서는 수고의
[02:23.40]짜장면 하나 that's right
[02:24.26]이사 가자
[02:26.04]정들었던 이곳과는 안녕
[02:30.00]이사 가자
[02:32.15]이제는 더 높은 곳으로
[02:35.21]텅 빈 방에서
[02:37.19]마지막 짐을 들고 나가려다가
[02:41.40]잠시 돌아본다
[02:44.25]울고 웃던 시간들아
[02:46.76]이젠 안녕
[02:48.72]난생 처음 엄마의 뱃속에서
[02:51.39]나의 첫 이사 날을 세곤 했어
[02:54.29]희미한 기억 나의 이사의 대가는
[02:56.76]엄마 심장의 기계와
[02:58.24]광활한 흉터였어
[02:59.66]2010년 그 해 겨울 대구에서
[03:02.72]철없던 내가
[03:03.73]이 세상의 크기를 재곤 했어
[03:05.57]상업적이란 집으로
[03:07.60]이사간 대가는
[03:08.92]욕 바가지 돈따라기 라며
[03:10.78]날 향한 손가락질
[03:12.06]이처럼 이사는 내게
[03:13.68]참 많은 걸 남겼지
[03:15.02]그게 좋던 싫던
[03:15.89]내 삶 속에서 많은 걸 바꿨지
[03:17.88]내 삶은 월세 나도 매달려 알어
[03:20.80]내 자존심은 보증금 다 건 채
[03:22.88]하루를 살어 uh
[03:24.48]그래서 다시 이사 가려고 해
[03:26.90]아이돌에서 한 단계 위로
[03:28.54]꿈이 잡히려 해
[03:29.76]이번 이사의 손 없는 날은 언제일까
[03:34.36]빠른 시일이면 좋겠다
[03:36.19]이사 가자
[03:38.10]정들었던 이곳과는 안녕
[03:41.96]이사 가자
[03:44.10]이제는 더 높은 곳으로
[03:47.20]텅 빈 방에서
[03:49.35]마지막 짐 들고 나가려다가
[03:53.40]잠시 돌아본다
[03:56.16]울고 웃던 시간들아
[03:58.93]이젠 안녕
[04:00.08]이사 가자
[04:02.28]정들었던 이곳과는 안녕
[04:05.92]이사 가자
[04:08.26]이제는 더 높은 곳으로
[04:11.12]텅 빈 방에서
[04:13.48]마지막 짐을 들고 나가려다가
[04:17.35]잠시 돌아본다
[04:20.22]울고 웃던 시간들아
[04:22.83]이젠 안녕
[04:27.21]
作曲 : Gol Dolan
Ayo SUGA
3년 전 여기 첨 왔던 때 기억해
왠지 형이랑 나랑 막
치고박고 했던 때
벽지도 화장실도
베란다도 다 파란 집
그 때 난 여기가 막 되게
넓은 집인 줄 알았지
But 내 야망이 너무 커졌어
그리 넓어 보이던 새 집도
이제는 너무 좁아졌어
17평 아홉 연습생 코찔찔이 시절
엊그제 같은데 그래
우리도 꽤 많이 컸어
좋은 건 언제나 다
남들의 몫이었고
불투명한 미래 걱정에
항상 목 쉬었고
연말 시상식
선배 가수들 보며 목 메였고
했던 꾸질한 기억
잊진 말고 딱 넣어두자고
우리의 냄새가 나 여기선
이 향기 잊지 말자
우리가 어디 있건
울기도 웃기도 많이 했지만
모두 꽤나 아름다웠어
논현동 3층 고마웠어
이사 가자
정들었던 이곳과는 안녕
이사 가자
이제는 더 높은 곳으로
텅 빈 방에서
마지막 짐을 들고 나가려다가
잠시 돌아본다
울고 웃던 시간들아
이젠 안녕
3년의 삶 참 짧고도 길었지
많은 일들이 있고
많은 추억의 기억이
막 떠오르곤 해
떠날 때가 되니까
사용의 흔적들 like
통장내역 크레딧카드
좁은 평수만큼
더 뭉친 점도 있었고
Fight right here
치고 받기도 몇번
그래서인지 고운 정 미운 정
쌓이고 쌓였어
먼지 마냥 이젠 치워지겠지
처음보단 짐도 늘고
처음보단 내 스스로
가진 것도 늘었어
이젠 자부심을 딱 들고
더 큰 세상 큰 꿈을 나 바라보겠어
새 출발 새 시작
어떤 식으로 또 꾸밀 지
기대되는 시간
짐 날라 위치 잡아 먼지 닦아
끝나고서는 수고의
짜장면 하나 that's right
이사 가자
정들었던 이곳과는 안녕
이사 가자
이제는 더 높은 곳으로
텅 빈 방에서
마지막 짐을 들고 나가려다가
잠시 돌아본다
울고 웃던 시간들아
이젠 안녕
난생 처음 엄마의 뱃속에서
나의 첫 이사 날을 세곤 했어
희미한 기억 나의 이사의 대가는
엄마 심장의 기계와
광활한 흉터였어
2010년 그 해 겨울 대구에서
철없던 내가
이 세상의 크기를 재곤 했어
상업적이란 집으로
이사간 대가는
욕 바가지 돈따라기 라며
날 향한 손가락질
이처럼 이사는 내게
참 많은 걸 남겼지
그게 좋던 싫던
내 삶 속에서 많은 걸 바꿨지
내 삶은 월세 나도 매달려 알어
내 자존심은 보증금 다 건 채
하루를 살어 uh
그래서 다시 이사 가려고 해
아이돌에서 한 단계 위로
꿈이 잡히려 해
이번 이사의 손 없는 날은 언제일까
빠른 시일이면 좋겠다
이사 가자
정들었던 이곳과는 안녕
이사 가자
이제는 더 높은 곳으로
텅 빈 방에서
마지막 짐 들고 나가려다가
잠시 돌아본다
울고 웃던 시간들아
이젠 안녕
이사 가자
정들었던 이곳과는 안녕
이사 가자
이제는 더 높은 곳으로
텅 빈 방에서
마지막 짐을 들고 나가려다가
잠시 돌아본다
울고 웃던 시간들아
이젠 안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