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441]보고 싶다
[00:03.190]이렇게 말하니까 더 보고 싶다
[00:07.184]너희 사진을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
[00:10.690]너무 야속한 시간 나는 우리가 밉다
[00:14.685]이젠 얼굴 한 번 보는 것 조차
[00:16.439]힘들어진 우리가
[00:18.190]여긴 온통 겨울 뿐이야
[00:20.445]8월에도 겨울이 와
[00:22.443]마음은 시간을 달려가네
[00:24.692]홀로 남은 설국열차
[00:26.934]니 손 잡고 지구 반대편까지 가
[00:29.684]겨울을 끝내고파
[00:31.693]그리움들이 얼마나 눈처럼
[00:33.691]내려야 그 봄날이 올까
[00:36.187]Friend
[00:36.686]허공을 떠도는 작은
[00:40.196]먼지처럼 작은 먼지처럼
[00:45.445]날리는 눈이 나라면 조금 더 빨리
[00:50.691]네게 닿을 수 있을 텐데
[00:53.445]눈꽃이 떨어져요 또 조금씩 멀어져요
[01:02.443]보고 싶다
[01:04.692]보고 싶다
[01:06.947]보고 싶다
[01:09.198]보고 싶다
[01:11.694]얼마나 기다려야 또 몇 밤을 더 새워야
[01:20.192]널 보게 될까
[01:22.446]널 보게 될까
[01:24.946]만나게 될까
[01:27.200]만나게 될까
[01:31.146]추운 겨울 끝을 지나
[01:35.896]다시 봄날이 올 때까지
[01:38.892]꽃 피울 때까지 그곳에 좀 더 머물러줘
[01:46.891]머물러줘
[01:48.643]니가 변한 건지
[01:49.642]니가 변한 건지
[01:50.896]아니면 내가 변한 건지
[01:52.893]이 순간 흐르는 시간조차 미워
[01:55.145]우리가 변한 거지 뭐
[01:56.144]모두가 그런 거지 뭐
[01:57.398]그래 밉다 니가 넌 떠났지만 단
[01:59.894]하루도 너를 잊은 적이 없었지 난
[02:01.645]솔직히 보고 싶은데 이만 너를 지울게
[02:04.400]그게 널 원망하기보단 덜 아프니까
[02:06.399]시린 널 불어내 본다 연기처럼
[02:11.405]하얀 연기처럼
[02:15.398]말로는 지운다 해도 사실
[02:19.149]난 아직 널 보내지 못하는데
[02:23.155]눈꽃이 떨어져요 또 조금씩 멀어져요
[02:32.149]보고 싶다
[02:34.404]보고 싶다
[02:36.646]보고 싶다
[02:38.897]보고 싶다
[02:41.151]얼마나 기다려야 또 몇 밤을 더 새워야
[02:49.906]널 보게 될까
[02:52.402]널 보게 될까
[02:54.400]만나게 될까
[02:56.908]만나게 될까
[03:01.158]You know it all you're my best friend
[03:05.652]아침은 다시 올 거야
[03:10.156]어떤 어둠도 어떤 계절도
[03:14.650]영원할 순 없으니까
[03:17.157]벚꽃이 피나봐요 이 겨울도 끝이 나요
[03:25.898]보고 싶다
[03:28.152]보고 싶다
[03:30.403]보고 싶다
[03:32.657]보고 싶다
[03:35.157]조금만 기다리면 며칠 밤만 더 새우면
[03:43.909]만나러 갈게
[03:46.162]만나러 갈게
[03:48.402]데리러 갈게
[03:50.655]데리러 갈게
[03:54.845]추운 겨울 끝을 지나
[03:59.338]다시 봄날이 올 때까지
[04:02.589]꽃 피울 때까지 그곳에 좀 더 머물러줘
[04:10.344]머물러줘
보고 싶다
이렇게 말하니까 더 보고 싶다
너희 사진을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
너무 야속한 시간 나는 우리가 밉다
이젠 얼굴 한 번 보는 것 조차
힘들어진 우리가
여긴 온통 겨울 뿐이야
8월에도 겨울이 와
마음은 시간을 달려가네
홀로 남은 설국열차
니 손 잡고 지구 반대편까지 가
겨울을 끝내고파
그리움들이 얼마나 눈처럼
내려야 그 봄날이 올까
Friend
허공을 떠도는 작은
먼지처럼 작은 먼지처럼
날리는 눈이 나라면 조금 더 빨리
네게 닿을 수 있을 텐데
눈꽃이 떨어져요 또 조금씩 멀어져요
보고 싶다
보고 싶다
보고 싶다
보고 싶다
얼마나 기다려야 또 몇 밤을 더 새워야
널 보게 될까
널 보게 될까
만나게 될까
만나게 될까
추운 겨울 끝을 지나
다시 봄날이 올 때까지
꽃 피울 때까지 그곳에 좀 더 머물러줘
머물러줘
니가 변한 건지
니가 변한 건지
아니면 내가 변한 건지
이 순간 흐르는 시간조차 미워
우리가 변한 거지 뭐
모두가 그런 거지 뭐
그래 밉다 니가 넌 떠났지만 단
하루도 너를 잊은 적이 없었지 난
솔직히 보고 싶은데 이만 너를 지울게
그게 널 원망하기보단 덜 아프니까
시린 널 불어내 본다 연기처럼
하얀 연기처럼
말로는 지운다 해도 사실
난 아직 널 보내지 못하는데
눈꽃이 떨어져요 또 조금씩 멀어져요
보고 싶다
보고 싶다
보고 싶다
보고 싶다
얼마나 기다려야 또 몇 밤을 더 새워야
널 보게 될까
널 보게 될까
만나게 될까
만나게 될까
You know it all you're my best friend
아침은 다시 올 거야
어떤 어둠도 어떤 계절도
영원할 순 없으니까
벚꽃이 피나봐요 이 겨울도 끝이 나요
보고 싶다
보고 싶다
보고 싶다
보고 싶다
조금만 기다리면 며칠 밤만 더 새우면
만나러 갈게
만나러 갈게
데리러 갈게
데리러 갈게
추운 겨울 끝을 지나
다시 봄날이 올 때까지
꽃 피울 때까지 그곳에 좀 더 머물러줘
머물러줘